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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 11 강의 후기

탈잉X김나무 데일리미션

by 설탕큐브 2026. 4.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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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기운이 창가에 머무는 요즈음, 마음은 자꾸만 창밖으로 달려나가고 싶어집니다. 화창한 날씨에 멀리 나들이라도 가고 싶은 유혹이 강렬하지만, 이모티콘 출시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고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 주 강의는 ‘시즌’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 기획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오늘 수업은 단순히 제작 기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저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강의는
2-8. 반짝반짝 시즌을 노리자! 시즌 이모티콘
이에요.

[수강 시작 인증샷]



[수강 종료 인증샷]



사람들은 살아가며 어떤 시즌을 챙기고, 그날의 감정을 어떻게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싶어 할까요? 강의를 듣는 내내 과거의 제가 소중히 챙겼던 기념일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매년 설레하며 기다리는 이벤트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았습니다. 막연하게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는 것에만 집중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특정 시즌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감정을 어떻게 컨셉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기획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가님이 보여주신 풍부한 예시들은 시즌 이모티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다른 작가들의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이면의 의도를 분석하고 깊이 고민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매일 단 하나라도 타인의 작업을 분석하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말이죠. 모든 이모티콘은 결국 대화창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소통의 도구이기에, 사용자의 상황과 공감을 연결하는 작업에 가장 큰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이 가슴에 깊게 와닿았습니다.

나와 주변 사람들이 특정 시즌에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말들을 주고받는지 관찰하고 메모하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아이디어가 막힐 때면 SNS를 통해 대중의 흐름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시즌 이모티콘의 '타이밍'이었습니다. 출시 시점에 맞춰 제안 시기를 역산해 계획해야 한다는 사실은 제게 꽤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번 미션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고생한 만큼 이모티콘 제안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듭니다. 저는 이번 수업을 계기로 다음에 '커플과 시즌'이라는 키워드를 묶어 저만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 특별한 날을 맞이했을 때, 제 이모티콘이 그들의 대화 속에서 기분 좋은 메신저가 되어주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어떤 모습의 이모티콘이 탄생할지, 저 스스로도 무척 기대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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