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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 37 강의 후기

탈잉X김나무 데일리미션

by 설탕큐브 2026. 5.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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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리즈물 기획하기
[수강 시작 인증샷]


[수강 종료 인증샷]


오늘 수업은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리즈 이모티콘을 기획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였어요. 사실 처음 이모티콘을 준비할 때는 그저 '출시해보기'라는 단순한 목표로 시작했는데, 시장을 조금씩 알아갈수록 시리즈로 기획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단순히 캐릭터 하나를 만드는 것을 넘어, 이 캐릭터를 어떻게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을지에 대한 고민이 컸던 참이라 이번 강의가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1탄 출시가 끝이 아니라,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님의 대표작인 ‘댜갸 탸당해’가 무려 19개의 시리즈로 승인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순히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시리즈를 거듭하면서도 기존의 매력은 유지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는 과정이 얼마나 치열한 고민의 산물인지 짐작이 갔거든요. 특히 커플이라는 한정적인 컨셉 안에서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메시지 하나하나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셨는지, 그 노력이 그대로 전해져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저 역시 이번에 사랑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을 제안하면서 메시지를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렵고 고민되는 작업인지 조금은 알 것 같거든요. 그걸 19번이나 반복하셨다니, 정말 매번 아이디어를 쥐어짜 내는 고된 작업이었을 거라는 생각에 존경심까지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건 정규 시리즈를 확장하는 구체적인 전략들이었어요. 당시 유행하는 노래 가사나 말투를 녹여내고, 캐릭터에 코스프레를 입히거나 말장난을 활용해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식은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더군요. 같은 메시지라도 동작을 다르게 표현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노하우는 앞으로 제 작업 방식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정규 시리즈의 틀을 과감하게 깨는 '외전 시리즈'의 존재는 저에게 큰 위안이자 돌파구가 되었어요. 쿠폰, 요정, 쪼꼬미처럼 기존 캐릭터의 정체성은 가져가되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방식은 앞으로 제가 시리즈를 기획할 때 아주 유용한 전략이 될 것 같아요. 쪼꼬미 버전이 정규 시리즈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는 사례를 보며, 독자들에게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주는 균형 감각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사실 이모티콘을 만들다 보면 ‘이 정도면 다 보여준 게 아닐까’ 하는 안일한 자기만족에 빠지기 쉽고, 그 상태로 제출했다가 미승인을 받기 일쑤거든요.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이모티콘 제작 또한 캐릭터와 독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1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팬들과 더 오래 즐겁게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태도야말로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 다룰 미승인 극복법 강의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저도 언젠가 저만의 시리즈를 멋지게 기획해서 팬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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